아시아나항공이 대만 에바(EVA) 항공과 공동운항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 1일부터 대만 에바 항공과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공동운항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동운항으로 인천-타이베이 항공편 이용 고객들은 주 16회의 운항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주 9편, 에바항공은 7편의 정기편을 띄우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탑승객 편의 증대를 위해 마일리지 프로그램 공유 및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방침”이라면서 “이번 공동운항으로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총 23개 항공사, 18개 국가, 237개 노선, 주 2105 회 운항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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