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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ICC내 무인출입국심사 서비스 제공

코트라는 투자외국인 및 기업인들의 출입국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IK투자종합상담센터(ICC)내에 무인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무인자동출입국심사는 출입국심사관의 대면 심사 없이 자동심사대 여권인식기에 본인이 직접 여권 인적사항란을 접촉시키고 지문인식기에 양손 검지 지문을 확인하면 출입국심사가 자동으로 완료되는 시스템이다.

무인자동심사대는 17세 이상 우리국민과 외국인 중 영주자 및 200만달러 이상 투자한 투자기업가(체류자격 D-8)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이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미리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을 마쳐야 한다. 지문등록과 여권(전자여권) 확인만으로 등록절차가 완료되기 때문에 코트라를 방문하는 기업인이나 외국투자가들은 여권만 소지하면 무인심사대 등록이 가능하다.

코트라 관계자는 “지금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출국장에만 등록센터가 설치돼 있었으나 이제 코트라에서 등록이 가능해 지면 바쁜 출국일정 등으로 등록할 수 없었던 기업인 및 외국인투자가들도 출입국 수속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