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의 방송 불참 배경이 ‘김제동 외압설’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가수 이소라가 지난 1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KBS JOY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재녹화 불참과 관련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소라는 이날 중앙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진행한 KBS JOY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에 참여해 재녹화를 할 예정이였다. 이는 지난 주 이소라의 건강상태로 인해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
이날 이소라는 또 다시 녹화에 불참했고 이소라 소속사 측은 “건강이 좋아지지 않아 불참했다.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28일 이틀간 제주도에서 열린 콘서트와 30일 진행된 ‘나는 가수다’ 녹화에 참여했던 이소라가 1일 예정이었던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에는 또 다시 불참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매체는 KBS측에서 ‘김제동의 진행은 안된다’는 지시로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를 재녹화 했으며 이소라가 불참한 이유는 자신의 부탁을 받고 흔쾌히 MC를 맡아준 김제동을 KBS 측에서 제제한 것에 대한 반발심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이소라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인 만큼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이날 촬영을 다시 녹화하기로 협의한 것이다.
그러나 이소라가 다시 건강이 악화돼 불참했을 뿐”이라며 ‘외압설’에 대해 일축했다.
이소라 측도 “이소라가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스케줄을 소화해내 건강이 악화됐기 때문”이라며 같은 목소리를 냈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2일 오후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소라의 참석 여부에 네티즌들이 주목하고 있다.
/스타엔 유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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