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를 담당한 (주)아이웨딩네트웍스 관계자는 “‘모범생'이라는 별명답게 신랑과 신부 모두 겸손하고 차분하신 선남선녀”라며 “예식은 농구계 인사와 골프계 인사가 한 자리에 모이는 행복한 화합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아이웨딩네트웍스에 따르면 김도수·정희정 커플은 경희대학교 동문으로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 왔다.
KT 김도수는 2004년 인천 전자랜드로 프로에 데뷔했고 2005-06 KTF(현 KT)로 이적했다. 2006-07 시즌 KTF의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을 이끈 데 이어 2009-10 시즌 KT의 전매특허 ‘벌떼 포워드’의 중심에 섰다.
SBS미디어넷 정희정 아나운서는 2003년 입사해 SBS ESPN의 ‘스포츠IN스포츠’ 와 ‘오늘의 월드컵’, SBS골프의 각종 골프 중계 등을 통해 다방면에서 빼어난 진행 실력을 보여 줬다. 현재 SBS골프의 ‘골프 투데이’를 진행하며 골프 전문 아나운서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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