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맥주전문점 와바는 미국 감자협회와 함께 ‘맥주와 어울리는 감자요리 경연대회’를 지난 6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 가맹점과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에서 1차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명의 참가자들이 대치동 보라꾸끼 아이오 모여 직접 요리 경합을 펼쳤다.
피쉬파이, 스페니쉬 오믈렛 등 다양한 응용이 돋보이는 ‘포테이토 페스티벌’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동양적으로 감자를 재해석한 ‘오리엔탈 특급’과 와플 모양을 본 뜬 ‘감자와플 샌드위치’가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포테이토 티라미수, 포테이토 타르트 등 감자를 활용한 창의적인 메뉴들이 대거 출전하여, 심사를 담당한 미국감자협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이번 ‘감자요리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참가자들에게는 싱가폴, 오사카, 홍콩 등 여행상품권이 경품으로 제공되었으며, 수상작은 이후 활용성 테스트를 거쳐 2012년 와바 신메뉴로 채택될 예정이다.
인토외식산업 물류사업팀장은 “감자의 더 많은 활용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창의적인 메뉴가 많이 나온 뜻 깊은 대회였던 만큼 앞으로 다른 재료를 활용한 메뉴들에 대해서도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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