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만든 '삼성 프로파일2010'이 세계 3대 기업 홍보제작물 시상식인 아스트리드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 '삼성 프로파일2010'은 해외홍보간행물로 매년 해외 오피니언 리더와 언론 등에 배포돼왔다. 이번 수상은 브로슈어 부문 컴퍼니 프로파일 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뒤 부문별 금상작들과 경합을 벌여 이룬 쾌거다.
'삼성 프로파일 2010'은 'You are:'라는 타이틀과 함께 고객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줘 높은 점수를 땄다고 제일기획은 8일 설명했다.
또 프레젠테이션용, 애플리케이션용을 따로 제작해 매체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제일기획 측은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대상을 받은 만큼 홍보물 제작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이번 시상식에서 삼성중공업 애뉴얼 리포트 금상, 삼성물산 건설부문 브로슈어 은상, 삼성물산 상사부문 브로슈어 동상 등의 성과도 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트리드 어워즈는 미국 머콤사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매년 광고, 애뉴얼 리포트, 브로슈어, 매거진 등을 비롯한 각종 그래픽 디자인 제작물이 참가하며 올해는 전 세계에서 500여개 작품이 출품됐다.
/wild@fnnews.com박하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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