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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19개월 된 아들 '나닮아 과묵, 사색 즐겨' 폭소


가수 이현우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자신의 19개월 된 큰아들의 기막힌 조숙함에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9일 방송된 KBS '해피 투게더'에서는 KBS '쿨 FM DJ 특집'으로 이현우, 이지애, 데니안, 이특, 예성이 출연했다.

이현우는 최근 둘째 아들을 낳아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유재석은 "첫째 아들이 19개월인데 벌써 둘째를 낳으셨다"고 얘기했다.

이어 박미선도 "거의 연년생이네요. 참 열심히 하시네요"라고 말해 이현우는 "거의 연년생이다"며 "열심히 해야죠"라고 대답하며 농담을 주고받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유재석이 "큰아들이 이현우씨와 굉장히 닮았다던데"라고 하자 이현우는 "아들이 과묵하고 혼자있는 것을 좋아 한다"며 "우리집 창틀이 좀 낮다, 그런데 매일 그 창틀에 기대서 사색을 즐긴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현우는 "그런 모습이 안타까워서 의자를 사줬더니 다음부터는 의자에 앉아서 여전히 창밖을 내다보곤 한다"고 말을 이었다. 또 말은 못하냐는 질문에 이현우는 "아빠, 엄마 정도밖에 못한다"고 대답해 출연진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또한 이현우는 "아들이 내가 코 푸는 걸 좋아 한다"며 "그래서 애가 기분이 안좋으면 코를 풀어준다"고 얘기해 의아함과 웃음을 동시에 터트리게 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현우 아들 궁금하다", "19개월 아이가 왜 사색에 잠겨있을까, 그 아빠에 그 아들이다"며 흥미로운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데니안은 이날 방송에서 SES 멤버 유진의 결혼 소식에 마음 아팠던 사연을 풀어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타엔 choice0510@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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