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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자이 16가구 인터넷청약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올 10월 입주하는 '청담자이' 16가구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인터넷 청약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09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2∼지상 35층 5개 동에 총 708가구로 구성됐다.

이번에 분양되는 16가구는 지난 2009년 임대주택건설의무제가 폐지되면서 새롭게 분양물량으로 전환된 것이다. 16가구는 전용면적 49㎡ 4가구, 89㎡ 12가구다.

주택법 적용을 받지 않아 청약금 500만원만 있으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청담자이 홈페이지(www.cd-xi.co.kr)에서 접수하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결정된다. 당첨자는 분양금의 10%를 내고 중도금(분양대금의 10%)를 납입한 후 10월 입주 때 잔금을 내면 된다.
발코니 무료확장과 시스템 에어컨을 무료로 설치해 준다.

한강변에 위치해 올림픽대로와 인접해 있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GS건설 관계자는 "분양물량은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인 데다 분양가도 조합원 물량 거래가격보다 낮아 인기가 높을 것"이라며 "전세시세만 해도 분양가의 50%를 넘는 데다 인근에 임대수요도 풍부해 임대투자용으로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02)545-1301

/kwkim@fnnews.com김관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