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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수확대 위해 근로소득자 구매력 향상에 촛점

KB투자증권은 14일 “향후 중국의 정책방향은 내수확대를 위해 근로소득자들의 실질구매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B투자증권 임동민 연구원은 “중국의 12차 5개년 경제정책의 핵심은 내수확대로, 이를 위한 방안은 경제당국의 거시경제의 조정능력 강화, 소비수요 확대를 위한 시스템 구축, 투자구조의 최적화 및 조정으로 구분된다”며 “이는 구체적으로 금융위기 이후 이완된 통화정책 정상화, 실질소비 확대를 위한 임금상승 및 사회보장 제도확충과 지역, 계층간 불균형 해소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이에 따라 우선 도시근로자들의 가파른 임금상승을 유도하고 특히 최저임금 수준을 더욱 빠르게 상승시키는 조치를 단행할 전망”이라며 “이 과정에서 중국의 물가상승 압력은 전방위적으로 확대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당분간 통화긴축 조치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즉, 중국 근로소득자들의 실질구매력 향상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물가관리가 필수적”이라면서 “결국 2010년 말부터 시작한 통화긴축 기조를 당분간 유지하고 주택공급 증가 등을 통한 자산가격 안정조치를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