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지난 13일 서울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한화-협력회사 동반성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협력회사 동반성장협의회는 지난 2009년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사업 동반자로서 공감대 형성과 동반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올해는 우수 협력회사에 대한 전액 현금 지급의 확대 시행, 협력회사의 기계설비 및 원자재 확보 자금지원 등 자금 직접지원제도 활성화, 신규 개발사업에 대한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지원 및 금형, 공구류 무상지원 확대 등이 대폭 강화됐다.
특히 올해는 한화의 자체 평가기준에 따라 일정 등급 이상의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회사에 대해 1년 동안 계약이행보증보험 징구를 면제하는 등의 실질적인 지원책이 추가됐다.
남영선 한화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화가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변모하려면 한화와 협력회사 간 진실된 이해와 소통을 기반한 선진적인 동반성장 추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남영선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82개 주요 협력회사 대표가 참석했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사진설명=지난 13일 서울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남영선 한화 대표이사(가운데)가 김조일 삼양화학공업(왼쪽 첫번째), 박규연 유비트로닉스 대표(왼쪽 두번째), 김춘식 강운공업 대표(왼쪽 네번째) 등 협력회사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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