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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100배 즐기기]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태기산 자락 해발 700m에 조성된 블루캐니언은 '맑은 공기', '1등급 천연 광천수'를 콘셉트로 한 '웰빙 워터파크'다.

'고품격 지중해풍 물놀이 공간'을 테마로 세계적 휴양지인 그리스의 산토리니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낭만적인 인테리어가 시선을 붙든다. 또 가족을 위한 휴양 공간답게 다양한 어린이 풀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슬라이드,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스파까지 한데 어우러져 있다.

블루캐니언 즐기기는 실내에 위치한 '유수풀'로부터 시작된다. 실내와 실외를 오가는 폭 3m, 길이 125m에 이르는 유수풀에 몸을 맡기고 떠다니다 보면 어느덧 편안하게 물에 적응된다.

몸을 충분히 풀었다면 실외에 위치한 슬라이드에 도전할 차례. 백미 중에 백미는 시원한 물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업힐슬라이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롤러코스터형 워터 슬라이드로 1∼2인용 튜브를 타고 건물 5층 높이의 낙차와 험준한 곡선을 이용해 140m의 긴 코스를 오르내리며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슬라이드 삼매경에 에너지를 모두 소진한 뒤에는 수심 1.1m의 바데풀에서 즐기는 여덟 종류의 보디 마사지를 체험해보는 것도 빠뜨릴 수 없는 재미다. 보디 라인에 맞춰 디자인된 수중 베드에 눕거나 노천욕을 겸할 수 있는 의자에 앉은 채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블루캐니언에서 또 하나 놓쳐선 안 될 것은 스키 슬로프에서 직접 재배한 허브를 활용한 허브 스파를 받아보는 일이다.
허브를 그대로 탕에 집어넣는 순도 100% 허브탕은 블루캐니언에서만 접할 수 있는 색다른 묘미다.

∇면적: 실외 1만2442㎡, 실내 9893㎡

∇운영 시간: 주중&일요일 오전 9시∼오후 8시, 금&토&공휴일 전일 오전 9시∼오후 9시

∇이용 요금: 종일 3만∼4만원, 오후권 2만5000∼3만4000원, 야간권 2만1000(소인)∼2만8000원(대인)

∇특이 사항: 입장권을 사전 예매하면 33% 할인해주며 휘닉스 우리, 삼성, 비씨, 신한, 농협, KB카드 등으로 결제할 경우 30∼35%까지, 모바일 회원권을 다운로드하면 추가 5%를 할인해준다. 신한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4일까지는 콘도(66㎡) 또는 호텔(스탠더드형) 숙박과 블루캐니언 입장권 2장, 양떼 목장 입장권 등을 묶은 패키지를 9만8000원(66㎡형 4인 기준·주중)부터 19만원(165㎡형 7인 기준·주말)까지 판매한다.

∇문의: 1588-2828, www.bluecanyon.co.kr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