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SH공사는 강남구 세곡지구와 서초구 우면2지구,구로구 천왕지구 등에서 주변 전세 시세의 70∼80%수준인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429가구를 오는 27일부터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급분은 공공택지지구에 직접 건설한 물량(건설형)과 재건축 단지에 건설된 임대주택을 매입한 물량(매입형) 등으로 전세가격은 주변 시세의 70∼80%수준에 책정됐다.
지구별 공급 물량과 전세가격은 건설형인 세곡지구 리엔파크 5단지의 경우 59㎡ 36가구(1억1631만원), 84㎡ 42가구(2억2496만원), 114㎡ 123가구(2억9412만원) 등이다. 천왕지구 이펜하우스 1단지와 3단지는 59㎡ 333가구(1억842만∼1억1965만원), 84㎡ 53가구(1억6080만원), 114㎡ 230가구(1억8200만원)다. 우면지구 서초네이처힐 4단지와 5단지는 59㎡ 240가구(1억618만∼1억1234만원),84㎡ 48가구(2억4880만원), 114㎡ 175가구(3억2400만원) 등이다.
또 동작구 사당동 남성역두산위브,서대문구 홍은동 홍은3동원베네스트, 강남구 청담동 청담자이 등 재건축 단지내 매입형 시프트도 단지별로 8∼23가구씩 공급된다.
일반공급분 청약은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약저축(전용 85㎡초과는 청약예금) 가입자로 본인과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인 가구주여야 하며 소득 및 보유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접수 일정은 27일 우선(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 30일 2순위자,오는 7월1일 3순위 순이다./aber@fnnews.com 박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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