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의 이적설이 다시 불거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메트로 인터넷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디아라를 영입할 경우 박지성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가 디아라를 데려올 경우 박지성이 퍼거슨 감독과 팬들의 든든한 신뢰를 받고 있지만 맨유를 떠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의 러브콜을 받은 라사나 디아라는 프랑스 대표팀 선수로 아스날, 포츠머스에서 활약한 후 지난 2008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미드필드의 핵심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현재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맨유를 비롯한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여러 명문 클럽들이 디아라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른 영국 언론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박지성의 영입을 위해 맨유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데 헤아 골키퍼와의 트레이드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지성과 트레이드 카드로 제기된 데 헤아는 맨유에서 은퇴한 반 더 사르의 후계자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고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맨유도 트레이드 제안을 쉽게 거절하기 힘들 것이라는 추측이다.
한편 박지성은 아직까지 맨유와 재계약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보도된 내용이라 이번 이적설이 어느 때보다 무게가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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