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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바로 방출, '기대했던 경기력과 팀 공헌도가 없었다'

독일월드컵에서 조국 이탈리아의 우승과 MVP를 차지했던 파비오 칸나바로가 중동리그에서 방출당했다.

21일(한국시각) UAE 프로축구 클럽 알 알리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한 파비오 칸나바로를 방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기대했던 경기력과 팀 공헌도가 없었다”는 이유로 방출한다고 전했다.

앞서 칸나바로는 인터밀란,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 명문 구단에서 줄곧 활약하다 2010 독일월드컵 이후 자유계약 신분으로 거액의 금액과 파격적인 대우로 알 알리에 입단해 한 시즌 동안 16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며 선전했지만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지 못한채 실패로 막을 내렸다.

한편 칸나바로는 현재 스윈던 타운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카니오 감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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