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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3대 자동차경주대회 중 하나인 월드투어링카 챔피언십(WTCC)에서 GM 쉐보레 레이싱팀의 쿠르즈 차량이 질주하고 있다. |
한국GM의 쉐보레 크루즈가 국내 레이싱 대회 및 해외 월드투어링카 챔피언십(WTCC)에서 맹활약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GM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와 가수 김진표 선수는 크루즈 1.8가솔린 레이싱카로 지난 5월 태백에서 열린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2000클래스 (배기량 2,000이하) 2전 경기에서 나란히 1,2위를 석권하는 등 현재 팀 통산 5연패에 도전 중이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이번 대회에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오는 26일 태백에서 열리는 3전에 도전한다.
국내 레이싱팀의 선전과 더불어 제너럴 모터스(GM)의 유럽 쉐보레 레이싱팀 역시 세계 3대 자동차경주대회 중 하나인 월드투어링카 챔피언십(WTCC)에 출전하며 해외 곳곳에서 승전보를 올리고 있다.
전세계 12개국을 돌며 9개월간의 대장정을 펼치는 WTCC에서 GM 쉐보레 레이싱팀은 작년 종합우승에 이어, 올해 진행된 5전까지 팀 1위를 줄곧 달리고 있다.
더불어 23명의 WTCC출전 선수 중 GM 쉐보레 레이싱팀의 세 선수가 나란히 1,2,3위를 기록하며 팀 내 선수들끼리 우승을 놓고 각축전을 벌여 흥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 WTCC에서는 베엠베(BMW), 볼보(Volvo), 세아트(SEAT) 등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이 제작한 차량들과의 경쟁 속에서 크루즈 1.6가솔린 레이싱카가 대부분의 경기 예선 및 결승전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탁월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쉐보레 크루즈는 2009년 유럽 시장 첫 출시 이후 올해 1?4분기까지 60여 만대가 판매됐으며, 미국시장에서는 올해 5월까지 10만대 가까이 판매, 4월과 5월 두 달 연속 미국 시장 베스트 셀링카에 등극한 바 있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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