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손헌수가 연출한 첫 단편영화‘ 통키는 살아있다’가 제10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24일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손헌수의 첫 연출작이 영화제 ‘희극지왕’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통키는 살아있다’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피구왕 통키’의 현재 모습을 다큐 형식으로 그려낸 코미디물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손헌수는 영화로 코미디를 표현하는 것을 예전부터 원했다”며 “틈틈이 써 놓은 시나리오가 여러 편이고 현재 두 번째 작품을 촬영 중이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렇다고 손헌수가 코미디언 활동을 접는 것은 아니며 여유 시간에 작업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손헌수를 비롯해 홍가람, 추대엽, 이국주, 조해욱, 유대은, 양해림 등 동료 코미디언이 출연한 이번 영화는 24일 개막한 ‘제10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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