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최종 합격자 3인이 학원 출신 이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MBC 아나운서국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28일 한 매체는 MBC 최재혁 아나운서국장의 말을 인용해 “방송을 통한 공개채용은 도전자들의 나이와 학력을 비롯해 어느 것도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라며 “때문에 전문학원을 다녔다는 이력 때문에 합격자에서 배제하는 것도 이치에 맞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최재혁 아나운서국장은 “‘신입사원’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오로지 합격만을 위한 요령을 터득했다거나 기성 아나운서를 흉내내기에 급급한 도전자들을 걸러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하지만 아나운서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과거 전문학원을 다녔다는 것이 마치 부정한 일을 저지르고 합격한 것인 양 비춰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이력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한편 지난 2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MBC 신입 아나운서로 발탁된 김대호, 오승훈, 김초롱 3인은 최종 합격된 후 사설 아나운서 학원들이 합격 소식을 게재해 이들이 학원 출신임이 드러나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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