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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아나운서가 샤이니 루시퍼 춤으로 품격있게 춤을 추겠다는 경위서를 5장이나 썼다고 깜짝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200회 특집에 전현무 아나운서가 출연해 자신이 예능 대세라 하며 '루시퍼'로 샤이니보다 활동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 아나운서는 “‘남자의 자격’ 촬영 차 덕성여대에 간 적이 있는데 여대생들이 소리를 질렀다”고 자신의 인기를 입증하고 나섰다.
한 여학생은 휴대폰에 전현무의 ‘루시퍼’와 ‘7단고음’이 저장돼 있었다고.
그는 “그런데 그 ‘루시퍼’ 춤 때문에 경위서를 5장쯤 쓴 것 같다. 경위서 내용은 바로 춤을 품격있게 추겠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루시퍼' 안무를 재현하며 어색한 춤동작으로 주위를 초토화 시킨 것.
샤이니 팬들도 이제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현무는 “예전에는 샤이니 팬들이 엄청 싫어했다. 그런데 이제는 샤이니 팬들도 나를 좋아한다”며 “만우절 이벤트로 샤이니 팬카페가 내 팬카페로 바뀐 적도 있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해 폭풍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개그우먼 김신영의 연하남 연애비법 3단계가 깜짝 폭로되며 팜므파탈 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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