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올 휴가를 '스마트'하게 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이 있어 소개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은 한국 관광공사가 개발해 올해 초 배포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의 최대 장점은 약 3만건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다. 관광공사가 10년간 모은 자료가 고스란히 이 애플리케이션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추천 메뉴에서는 '여행 답사기'를 확인할 수 있다. 여행전문 기자가 직접 해당 지역을 다녀본 다음 추천하는 이유, 또는 비추천하는 이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행지역은 인기순이나 가까운 지역 순 등으로 정렬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의 위치서비스를 활용, 방문하기 가까운 곳부터 표시해주는 기능도 있다.
음식점 정보도 제공된다. 스마트폰 메뉴 버튼을 누른 다음 주변정보를 누르면 검색반경(500m, 1㎞, 3㎞)을 설정할 수 있는데 거리별로 음식점과 주변 관광지 등을 소개해준다. 여행지 날씨 정보도 제공되며 가고 싶은 여행지를 저장해두는 보관함 기능도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앞으로 공사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모든 내용을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마켓, 국내 이동통신 3사 애플리케이션 장터(T스토어·올레마켓·오즈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가격은 무료다.
/hong@fnnews.com홍석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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