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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광구’ 괴물 최초 공개, 멍게+미더덕..“해산물에 착안”


영화 ‘7광구’의 괴물 모습이 최초로 공개된 가운데 그 정체가 ‘해산물’로 밝혀졌다.

7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7광구’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장성호 대표는 괴물 아이디어에 대해 “윤제균 감독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7광구’에 출연하는 괴물은 영화 ‘괴물’에 나오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 때문에 선정과정에서 많은 고생을 했었다고.

장성호 대표는 “뭔가 독창적인 괴물이어야 했다. 영화나 게임을 통해 여러 괴물들을 봤지만 결국 스스로 상상해서 새로운 괴물을 만들었다”라며 “결국 바닷속 생물체예요. 그러니까 해산물이요. 미더덕부터 멍게, 건어물까지 볼 수 있을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지훈 감독은 괴물의 특징을 ‘변신’으로 꼽으며 “괴물을 만들고 보니 봉준호 감독이 얼마나 고생해서 만든 영화인지 알겠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하지원은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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