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명월’이 드디어 베일을 벗고 한반도를 뒤흔들 초대형 스캔들로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1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연출 황인혁)의 관전 포인트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첫번째 관전 포인트는 바로 에릭과 한예슬의 환상적 호흡을 자랑하는 ‘눈비커플’이다.
‘스파이 명월’은 캐스팅 단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군 전역 후 3년 만에 복귀작으로 ‘스파이 명월’을 선택한 에릭은 극 중 가수 겸 배우이자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인 강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원조 아이돌 그룹 신화 출신으로 에릭은 ‘스파이 명월’ 강우로 최고의 맞춤옷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한예슬 역시 완벽 S라인을 자랑하는 호기심 많은 미녀 스파이 한명월에 적역이다. 특히 연애초보 한명월이 한류스타 강우를 유혹해 3개월 안에 결혼하라는 미션을 위해 다양한 연애기술을 동원하는 과정에서 한예슬표 로맨틱 코미디 연기가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에릭과 한예슬은 ‘눈비커플’(눈부신 비주얼 커플), ‘몸종커플’(몸매 종결자 커플) 등으로 불리며 드라마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번째 관전 포인트는 초대형 스케일과 다양한 볼거리.
‘스파이 명월’ 속 화려한 액션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한예슬은 첫 회 방영분에서 싱가포르의 이국적인 배경 속에서 오토바이 추격전을 벌이는가 하면 건물 외벽에 한 손으로 매달리는 아찔한 액션신을 선보인다. 특공무술에 능통해 ‘인간 병기’로 불리는 북한 엘리트 요원 이진욱의 액션 연기도 기대할 만하다.
반면 에릭의 경우 극 중 최고의 한류 스타답게 화려함으로 승부한다. 에릭은 싱가포르 콘서트 장면에서 ‘스파이 명월’을 위해 직접 만든 자작곡 ‘Hands Up’과 직접 잔 안무를 선보였다. 강우의 아시아 투어 쇼케이스 신을 위해 에릭의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팬 800여명이 직접 비행기를 타고 날아와 엑스트라로 출연, 실감나는 장면을 연출했다.
극 중 에릭의 집으로 등장하는 갤러리형 타운하우스와 최고급 승용차,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수트 등 ‘한류스타의 라이프 스타일’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세번째 관전 포인트는 새로운 시각으로 진화하는 남북 소재 드라마라는 것.
‘스파이 명월’은 남북 소재를 다룬 콘텐츠 중 가장 진화한 형태를 보여준다. ‘스파이 명월’의 주인공은 국정원도 군인도 아닌 한류스타. 가는 곳 마다 소녀 팬들을 몰고 다니는 남한 최고의 톱스타 강우가 남파된 미녀 공작원 명월과 달콤 살벌한 로맨스를 벌이는 ‘스파이 명월’은 남북 분단이라는 가볍지 않은 소재를 로맨틱 코미디와 첩보 장르 안에 녹여내며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간첩을 소재로 한 드라마지만 대부분의 그들 임무가 일상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웃을 수 있는 간첩이야기다.
이처럼 ‘스파이 명월’은 남북문제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이념의 대립과 반목으로 얽힌 관계가 아닌 보다 다양한 인물 군상을 다루며 보통사람 삶의 영역 안으로 들어간다. 정치적인 색을 덜고 멜로와 휴머니즘을 강조한 <스파이 명월>에 대한 시청자의 공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편 웃음과 눈물, 무거움과 가벼움을 적절하게 버무린 한국형 첩보 멜로물 ‘스파이 명월’은 11일 밤 9시 55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키앤크’ 아이유, 투우 도전 ‘매혹적인 파소도블레’ 눈길▶
‘남격’ 90세 참가자, ‘청춘합창단’ 감동 무대 재현 기대↑▶
‘나가수’ 김조한 “솔리드 해체 후 공부 많이 했다”▶
런닝맨, 범인 김종국에 유재석 당황 “나 바보 같았겠다”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