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가 이동전화 재판매(MVNO) 사업자 한국케이블텔레콤(KCT)과 9억원 규모의 스마트네트워크 솔루션 (SCP. Service Control Poin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SCP 솔루션은 사용자 인증, 과금 등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핵심 인프라다.
특히 SCP 솔루션은 신규 서비스 도입과 가입자 증가 등에 따라 지속적인 고도화 및 증설이 요구돼 시장을 선점한 업체가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인스프리트는 지속적으로 시장 우위를 유지하고 MVNO 시장 본격화에 따라 기존 이동통신사 외에 MVNO 사업자를 대상으로도 영업마케팅을 강화,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인스프리트 김규형 국내사업총괄 부사장은 “스마트네트워크 솔루션 외에도 멀티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등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협력을 위해 다양한 유무선융복합 서비스 기술 및 솔루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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