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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언론, 맨유 이탈리아서 인터밀란과 스네이더 이적 협상

‘스콜스 후계자’ 웨슬리 스네이더(인터밀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한 언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이빗 길 사장이 스네이더 영입을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떠났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맨유가 스네이더의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영국과 이탈리아 언론들은 맨유가 3,500만 파운드(약 59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으며, 스네이더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를 내놓는가 하면 스네이더가 현재 맨체스터에서 살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때문에 맨유가 이탈리아에서 인터밀란과의 협상을 통해 스네이터를 전격 영입한다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스콜스의 빈자리를 완벽히 완벽히 메꿀것으로 예상된다.

네덜란드 국가대표이기도 한 스네이더는 지난 2009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후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물론 팀을 세리에 A-코파 이탈리아 우승으로 견인하는 등 중앙 미드필더로서 특급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스네이더가 맨유에 합류하면 포지션은 다르지만 미드필더 박지성과 간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ngzio@starnnews.com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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