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중재학회(회장 윤선희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중국 ‘중남재경정법대학 지식재산권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한 중 지적재산권 분쟁해결방안으로서의 중재’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상사중재원와 한중지적재산권학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중국 중남재경정법대학 총장을 비롯해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학자와 전문가가 참여한다.
윤선희 회장은 “우리나라 기업의 최대 무역상대국이자 투자대상국인 중국은 세계 제1위의 특허출원 국가로 부상했으며 지적재산권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양국 간 지적재산권의 침해에 따른 분쟁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보호조치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고 중재분야의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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