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에릭이 극 중 한예슬과의 런닝 머신 대결(?)에 삐끗하는 굴욕을 겪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 된 KBS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에서는 명월(한예슬 분)이 런닝 머신에서 아침운동을 하고 있는 강우(강우 분)의 옆에 다가서 “이제 그만 쉬시는 게 좋으실 것 같다”고 말하자 강우는 “난 신경 쓰지 말고 너 할 일해”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에 명월이 “강우씨를 지키는 게 제 일입니다”라고 대답 하자 강우는 “그럼 너도 뛰던가”라는 말에 따라 명월은 강우 옆의 런닝 머신 기계에 올라서 운동을 시작한다.
기초 체력이 받쳐져있는 한예슬은 강우와 다르게 초반부터 달리기 시작했고 이를 본 강우는 우습다는 듯이 경쟁심을 숨기며 명월 보다 더 빨리 달린다.
그러나 이를 알리 없는 명월은 속도를 더 올렸고 에릭은 더욱 쟁심을 느껴 속도를 올려 둘은 본의 아니게 경쟁을 하게 됐다.
이를 신경 쓰지 않는 명월에 비해 강우는 감당할 수 없는 속도로 달리다가 발을 삐끗해 넘어질 뻔하는 굴욕을 겪은 것.
이에 깜짝 놀란 명월은 넘어진 강우를 부축하려 들었고 강우는 민망한 듯 “누가 옆에 있으니 집중이 안된다”며 “가만히 있어”라고 말하고 나가버리자 명월은 “같이 뛰랬다가 가만히 있으랬다가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며 볼 멘 소리를 해 시청자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 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명월이 강우의 극성 여고생 팬들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방송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elestyn@starnnews.com황예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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