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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스타트 화제, 펠프스 크게 앞서...'용수철 스타트'


'마린보이' 수영선수 박태환의 빠른 스타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11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200m 예선에서 8조로 출전한 박태환은 1분46초63을 기록, 세계신기록 보유자 독일의 비더만에 이어 조 2위 종합 4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태환은 출발 반응 속도 0.65초를 기록, 전체 16명 중 가장 빠른 일명 ‘용수철 스타트’를 선보여 화제를 낳고 있는 것.

특히 그는 200m 예선전에서도 0.64초의 스타트 속도를 기록해 파울 비더만의 0.77초, 마이클 펠프스의 0.72초 기록을 크게 상회하는 놀라운 스타트 속도를 자랑했다.

한편 박태환은 자유형 400m 부문에서 금메달을 거머쥔데 이어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도 조2위를 기록, 전체 4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ngzio@starnnews.com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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