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대주 함찬미가 여자 배영 200m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9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배영 200m 예선에 출전한 함찬미가 2분14초88로 조5위를 차지했지만 전체 16위에 들지 못해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이날 예선5조 6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함찬미는 초반부터 선두권과 많은 격차가 벌어지며 하위권을 멤돌았다. 후반 150m 지점에서 스퍼트를 내봤지만 선두권을 따라잡지 못했고 아쉽게 5위에 그치고 말았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예선 탈락한 함찬미이지만 지난 2010년 7월20일 경북 영천에서 열렸던 MBC배 전국수영대회 여자 배영 200m에서 2분12초87의 기록을 세워 한국 신기록을 0.13초 앞당겨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ngzio@starnnews.com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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