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녹차 브랜드 오설록의 ‘오설록명차 일로향’이 지난 8일 수상작이 발표된 ‘2011 북아메리카 티 챔피언십’에서 덖음(고온에서 볶아낸) 차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차(茶) 품평회인 ‘2011 북아메리카 티 챔피언십’은 세계 유명 차(茶)전문가들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품질을 비교하고, 북미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점수로 환산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오설록명차 일로향’은 제주 설록 직영다원에서 매년 4월초 맑은 날 손으로 수확한 어린 차싹으로 만든 차로 '차(茶)를 끓이는 다로(茶爐)의 향(香)이 향기롭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로향의 북아메리카 티 챔피언십 대상 수상은 지난 2009년 이후 두 번째이다. 1999년 제 2회 중국차박람회에서 세계 명차상을 수상한 이래로 2005년 제1회 한국 명차 품평회 최우수상, 2007년 세계 녹차 품평회에서 은상, 2008년 세계 차 박람회 품평대회 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