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 기업인 바커는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방사선 살균 실리콘 밸브를 위한 새로운 액상 실리콘 고무(SILPURAN 6610/40)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의료용 밸브의 방사선 살균 중에 슬릿(slit)이 닫히거나 메워지지 않는 생체적합성 실리콘 밸브의 생산에 사용되는데, SILPURAN 6610/40를 첨가할 경우, 이형제를 투입할 필요가 없게 된다.
따라서 의료용 실리콘 밸브 제작시 SILPURAN 6610/40가 첨가되어 밸브가 제작되거나 의료 장비에 사용될 경우에, 이형제와 관련된 오염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살균에 적용되는 선량을 훨씬 초과하는 방사선량에 노출되는 경우에도 의료용 밸브 슬릿이 닫히지 않을 만큼 내구성이 우수하며, 약물 주입시 정확한 양의 액상 약물을 투여할 수 있도록 실리콘 밸브에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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