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은 올해 13번째를 맞는 ‘심청효행대상’ 후보자를 오는 9월 1~10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는 심청의 마음을 닮은 효녀를 선발하는 ‘심청효행상’과 가족, 친지, 부모에 대한 효심이 깊은 이주민 효부를 선발하는 ‘다문화효부상’, 다문화가정의 행복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다문화도우미상’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후보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및 사회복지관련 부서의 장 ▲각 시ㆍ도 교육감 및 산하 교육장, 각급 학교장 ▲성균관 유림, 향교의 전교, 문화원의 대표 ▲국장급이상 현직 언론인 ▲국비 및 지방비 지원을 받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장 및 센터장 ▲친인척을 제외한 20인 이상의 추천인단 가운데 한 가지만 추천받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각 추천자는 중복 또는 복수 추천이 가능하지만, 본인은 추천할 수 없다.
수상자는 현지실사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등 3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심청효행상’ 대상 1명 1000만원, 본상 2명 각 500만원, 특별상 6명 각 300만원, ‘다문화효부상’ 대상 1명 1000만원, 본상 2명 각 500만원, ‘다문화도우미상’ 대상 1명 1,000만원, 본상 2명 각 500만원으로 총 3개 부문 15명(혹은 단체)를 선발한다.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가천의대길병원 입원시 진료비 할인혜택과 경원대학교와 가천의과학대학교의 통합대학인 가천대학교에 수시 모집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가천경원학원, 가천의대길병원 입사 공채시 특전 혜택과 함께 수상자 본인 및 부모에게 무료 종합건강검진권도 2매 증정한다.
또한 심청효행상 수상자 배출 학교와 다문화효부상 수상자 추천 기관에는 200여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와 홍보비 등이 각각 지원된다.
자세한 시상 요강과 신청양식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를 참고하면 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