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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이 류진으로 인해 상사병에 걸린 가운데 귀여운 눈웃음을 공개해 화제다.
26일 방송되는 MBC 주말연속극 ‘천 번의 입맞춤’에서 발랄한 잡지사 프리랜서 우주미 역을 맡은 김소은은 냉철한 KJ리조트 기획실장 장우진으로 분한 류진에게 반한 이후 각종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김소은은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극중 주미가 상사병에 걸려 가슴앓이를 시작했다”며 “얼음아저씨라도 내 애교 눈빛 한방이면 심장을 녹일 수 있을 것 같다”고 호언장담하기도.
또한 “극중 우진은 냉정하고 딱딱하고 빈틈이 없는 얼음아저씨처럼 보이지만 사실 내면의 상처를 안고 있는 여린 남자다”며 “무엇보다도 주미의 솔직하고 순수한 마음이 전해진다면 우진의 마음을 열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극 중 주미는 조깅을 하던 도중 우진과 부딪히고 우월한 그의 모습에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만다.
이에 우진과 또다시 우연한 만남을 기대하며 조깅을 나갔지만 우진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입맛까지 잃었고 카페에서 우연찮게 우진과 마주쳐 반가운 마음에 아는 척을 하자 우진은 주미를 향해“꽃뱀이에요? 남자에게 항상 이런 식으로 접근합니까?”라고 말하며 냉대를 하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쉽지 않을 것을 예고했다.
한편 ‘천 번의 입맞춤’은 누구나 한번쯤 인생의 쓴맛을 맛본 사람들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패자부활전을 그린 가족멜로극으로 돌싱맘 디자이너가 된 우주영(서영희 분)과 부상 뒤 은퇴한 축구선수 에이전트 장우빈(지현우 분)의 알콩 달콩 로맨스를 그려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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