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이동욱이 서효림에게 한달안에 결혼하자고 제안했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김선아와 헤어지고 상처받은 이동욱이 서효림에게 한달안에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연재(김선아 분)에게 최종적으로 이별 통보를 받은 강지욱(이동욱 분)은 회사와 헬스클럽만 다니며 힘들게 지내고 있었고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던 중 임세경(서효림 분)이 찾아왔다.
임세경은 런닝머신을 뛰고 있는 지욱에게 "헬스는 좀 지루하지 않냐"며 "대체 얼마를 뛴거냐"고 물었고 지욱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이어 술집으로 간 지욱은 세경에게 "원하는게 뭐냐"고 물었고 세경이 이 말을 듣고 빤히 쳐다보자 지욱은 "원하는게 결혼이냐, 그러면 결혼하자 한달 안에"라고 내뱉었다.
이 말에 세경은 얼굴이 굳어졌고 "어차피 연애하고 이런거 바란거는 아니지 않냐"고 차갑게 말했고 세경은 자존심이 상해 "내가 이제까지 강지욱씨한테 어떤 모습만 보여줬는지는 아는데 그래도 강지욱씨가 싫지 않다"며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내 자존심까지 무너뜨리지는 말아라"라며 뒤돌아섰다.
이에 지욱은 심란한 표정을 지으며 술만 들이키며 폐인과도 같은 생활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욱이 사라진 연재를 찾았지만 다가가지 못하고 뒤돌아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iwon04@starnnews.com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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