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독일)=예병정기자】 삼성전자가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1’에서 디지털카메라 시장을 주도할 고성능의 카메라 신제품과 캠코더, 교환렌즈 라인업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미러리스 카메라 ‘NX200’은 기존 NX 시리즈 보다 한층 강화된 2000만 화소 APS-C 사이즈의 CMOS 이미지 센서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DRIMe3 DSP 칩을 적용해 미러리스 카메라 최고 수준의 해상력과 이미지 품질을 확보했다. 또 초당 7연사의 연속촬영 기능과 빠르고 정확한 자동 초점 기능 등으로 빠른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고성능의 콤팩트카메라 ‘MV800’ㆍ‘WB750’ㆍ‘ST96’도 IFA에서 공개했다. MV800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듀얼 액정표시장치(LCD) 카메라이며 WB750은 DRIMe3 DSP 칩과 BSI CMOS 센서를 동시에 적용한 최초의 콤팩트 카메라 모델이고 ST96은 카메라 감도(ISO) 3200을 지원한다.
또 삼성전자는 국내외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NX 시리즈용 교환렌즈 라인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까지 18-200㎜ㆍ16㎜ㆍ60㎜ 마이크로(Macro)ㆍ85㎜ 등 4종류의 NX 시리즈용 렌즈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출시된 NX 시리즈용 교환렌즈는 18-50㎜ㆍ20-50㎜ㆍ30㎜ㆍ20㎜ㆍ50-200㎜로 총 5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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