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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개화동 집-헌옷 수거함 공개 ‘정재형 보고 있나?’


개그맨 정형돈의 집과 전국민에게 친숙한 개화동, 헌옷 수거함이 공개돼 화제다.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스피트 특집에서는 유재석이 운전하는 마이크로 버스에 멤버들을 한명씩 태워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는 정형돈의 이사 계획을 공개하고 그의 집과 개화동 모습이 전파를 타 관심을 모았다.

버스를 타고 정형돈이 사는 개화동으로 향하던 멤버들은 “정형돈이 개화동을 떠나 여의도로 이사한다. 개화동이 마지막이니 의식을 치르자”고 말하며 그의 이사 계획을 알렸다.

정형돈의 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집 외부를 세밀히 살펴 깨알 웃음을 선사했으며 인근 개화동 풍경이 선보여져 시선을 모았다.

개화동은 정형돈이 ‘개화동 오렌지’로 불리기 시작하면서 전국민에게 알려졌고 한번도 가지 않았어도 왠지 친숙하게 느껴질 정도로 유명세를 탔던 곳이다.

또한 정형돈의 집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집에서 물이 샌다고 폭로하면서부터 관심을 모은바 있다.

정형돈은 멤버들이 타고 있는 버스에 탑승해 ‘스피드 미션’에 합류했고 착잡한 얼굴로 개화동과 마지막을 고했다.

그는 버스를 타고 개화동을 한바퀴 돌았고 슈퍼마켓, 운동장 앞 등을 지나며 옛 추억을 떠올렸다. 이사 온 첫날 혼자 놀았던 동네 농구장, 허기진 배를 채워줬던 단골 마트, 정재형에게 추천했던 헌옷 수거함 등이 카메라에 담겼다.

특히 얼마 전 정재형의 구멍난 티셔츠를 지적하며 거론됐던 개화동 헌옷 수거함이 공개돼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개화동 헌옷 수거함은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 준비를 위하면서 정형돈이 방송에서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정형돈은 정재형과 밤늦은 시각 작업실에서 가요제에서 선보일 곡 작업을 위해 서로의 견해를 나누다 정재형의 패션을 지적했다.

마치 아저씨들이 입는 런닝셔츠에 구멍이 난 듯한 느낌의 정재형의 옷을 지적한 정형돈은 바로 “길에서 주웠어요?”며 “화요일날 개화동 와라. 우리 헌 옷 내 놓는 날이니까. 이런 옷 진짜 많다.
400벌씩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형 역시 “어 그래? 개화동이 역시 뭔가 달라”라고 대답해 깨알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스피드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폭탄이 설치된 차량 연쇄 폭발이 일어나 멤버들이 혼비백산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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