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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아몰레드와 모바일 CPU 업종 성장성 유효

미래에셋증권은 5일 향후 아몰레드와 모바일 CPU 관련 업종의 성장성이 유효하다며 AP시스템(목표주가 2만1000원), 아이씨디(목표주가 12만원), 대덕전자에 대한 긍정적 관심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순학 연구원은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 중인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를 통해 모바일 신제품들이 대거 공개되었다”며 “과거 IFA 전시회는 TV와 가전 중심의 신제품 경연장이었으나, 올해는 전통 가전 수요 침체로 모바일 신제품들이 주목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LTE와 HD 해상도가 사용자의 경험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며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보량 증가로 웹서핑이 수월해지고, 광고와 컨텐츠 사업이 확대될 것이며, 다양한 형태의 UX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또 “태블릿PC 시장이 세분화되고 있다”며 “5.3인치 갤럭시노트, 폴더 형태의 소니 Tablet P가 그 일종으로 향후 다양한 용도에 따라 태블릿PC 시장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하드웨어의 발전이 또 한번 빛났다”며 “특히 갤럭시노트의 HD급 아몰레드는 세계 최초로 ppi가 285ppi에 달하고 4.5인치 HD급 아몰레드가 나온다면 아이폰4의 326ppi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