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루키’ 김해진(14,과천중)이 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한다.
5일 김해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해진이 9월 7일부터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출국에 앞서 김해진은 “작년 독일 대회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좋은 연기를 할 수 없어 많이 아쉬웠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 해 왔다.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김해진 자신의 두 번째이자 올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로써 지난 2010년4차 일본, 6차 독일 대회 참가를 앞두고 대회 일주일 전 왼쪽 다리에 부상을 당해 일본 대회는 포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채 독일 대회에만 참가했다.
또한 지난 8월 3, 4일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김해진은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2차 호주, 4차 루마니아 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고, 김해진은 지난 8월 뉴질랜드 환태평양 대회와 아시안 트로피 대회에 참가해 주니어 여자 싱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차 호주 대회는 9월 7일(이하 현지시각)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김해진은 8일에 쇼트 프로그램, 9일에는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 경기에 각각 출전하게 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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