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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 트윈트리 타워로 이전"



대림산업은 서울시 종로구 중학동 14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트윈트리 타워(Twin Tree Towerㆍ사진)를 임대해 플랜트사업본부 사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지난 5일 플랜트사업본부의 이전작업이 시작됐으며 오는 10월 말까지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하고 있는 여의도 사옥 등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플랜트 사업본부 임직원 약 2000여명이 트윈트리 타워로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플랜트사업본부의 인력들이 한 곳에서 근무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성 및 업무 집중도가 증대될 것”이라면서 “수송동 본사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본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트윈트리 타워는 강원도 화천에 있는 이외수의 집 등을 설계한 건축가 조병수씨의 작품이다. 연면적 5만5785㎡, 지하 8층, 지상 17층, 2개 동 규모로 지난해 11월 30일 준공했다. 대림산업은 2개 동 가운데 일부 층을 제외한 전 층(연면적 4만9330㎡)을 플랜트사업본부 사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