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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75인치에 이어 60인치 제품도 출시

삼성전자가 ‘국제가전박람회(IFA) 2011’에서 선보인 152.4㎝(60인치) 3차원(3D) 스마트 TV를 올해 3ㆍ4분기에 국내외 출시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ㆍ4분기부터 삼성전자는 152.4㎝ 초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생산했으며 이 패널을 적용한 152.4㎝ 3D 스마트 TV를 IFA 2011에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52.4㎝ 제품을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240헤르츠(㎐)의 초고화질(Full HD) 3D 패널을 탑재했으며 기존 프리미엄 제품에서 선보인 스마트TV 기능을 모두 장착돼 있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행보는 소비자들이 점점 대형화된 TV를 원하면서 초대형 시장을 선점해 TV 시장 리더로의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현재 152.4㎝ 이상 초대형 시장은 10세대 LCD 라인을 바탕으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는 일본 샤프가 주도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