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찰옥수수를 한우처럼 포장한 찰옥수수한우 세트를 선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추석을 맞아 ‘한가위 선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멤버들에게는 10만원 한도에서 다른 멤버들에게 선물을 사주는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노홍철은 시장에서 4개에 2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찰옥수수를 발견하고 한우 박스에 옥수수를 포장하는 사기행각을 벌였다.
그는 찰옥수수 20개를 1만원에 구입하고 마트 한우 코너에서 한우 고기를 0.5kg 구입해 한우 박스에 옥수수와 한우를 포장했다.
사기본능이 발동한 노홍철은 자신이 사온 찰옥수수 3.5kg과 최고급 한우 0.5kg을 구매해 90만 원짜리 한우세트로 포장을 부탁했다.
이후 마치 최고급 한우세트처럼 포장된 찰옥수수한우 세트를 보고 노홍철은 매우 흡족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노홍철이 만든 찰옥수수한우세트 속 한우에 대해 ‘김밥에 단무지 같은 존재감’이라는 자막을 넣기도 했다.
이 선물을 받은 하하는 “한우가 있긴 있는데 기분이 좋아야 하나”라고 말해 다시 한번 깨알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노홍철의 잔머리에 혀를 내두르며 그의 변모하는 ‘사기본능’에 박수를 보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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