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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무대 공포증, 대사 없는 몸 연기 전담했던 사연은?


개그맨 김병만이 무대 공포증을 겪고 이를 극복한 사연을 전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시리즈 휴먼다큐 ‘나는 산다-웃기는 놈, 김병만’에는 김병만이 성공한 개그맨으로 인정받기까지의 고난과 역경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김병만이 무대 공포증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사연이 공개, 그가 지독한 무대 공포증을 극복한것은 불과 3년전으로 당시 그는 대사 없는 몸 연기 위주의 코너만 전담, 주목받지 못한 채 오랜 무명의 시간을 보내야 했음을 소개한다.

김병만의 무대 공포증 사연과 함께 남들을 웃기는 게 그저 좋았다는 마음 하나로 고향을 떠나 무작정 서울로 올라온 이야기, 공채 개그맨 시험 7번 낙방, 총 16번의 오디션 실패, 이후 4년간의 연극 무대 경험기 등 김병만의 과거 삶이 진솔하게 그려진다고.

이에 제작진은 무대 뒤에서 흘린 땀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진 개그맨 김병만을 통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그 것이 과연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김병만은 SBS 생존 버라이어티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15일 아프리카로 떠날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iwon04@starnnews.com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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