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동원 선수의 추모소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자이언츠가 지난 15일부터 사직구장 자이언츠 박물관내에서 운영한 故 최동원 선수 추모소에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장, 오거돈 경남중·고 총동창회장 등 금일 오후 4시 현재 약 800여명의 추모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추모객들은 故 최동원 선수를 애도하는 마음을 방명록과 헌화를 통해 전하고 고인의 유품과 현역 당시 활약한 영상을 보며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07년 대장암 진단을 받았던 故 최동원 선수는 한 때 병세가 호전돼 2009년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감독관으로 활동했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병세가 나빠졌고 결국 지난 14일 향년5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와 롯데구단 측은 故최동원 선수의 등번호 영구결번 제정과 명예전당 추서 등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추모소는 발인이 끝난 금일(16일) 오후 8시부로 운영을 마치며 오는 30일(금)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 고인의 업적을 기리는 ‘최동원의 날’ 추모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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