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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유이, 고무장갑 끼고 '천하무적 설거지녀' 변신


유이가 ‘천하무적 설거지녀’로 변신했다.

오는 17일 방송될 KBS2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 13회 분에서는 유이가 고무장갑을 양손에 끼고 산더미만큼 쌓인 설거지거리를 척척 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명절을 맞아 심갑년(김용림 분), 박복자(김자옥 분), 황창식(백일섭 분)이 집을 비우자 집안에 들어간 백자은(유이 분)은 싱크대에 넘쳐나도록 쌓인 설거지 그릇들과 냄비들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된다.

이내 고무장갑을 낀 백자은은 엄청난 양의 설거지 감들을 처리해 나가며, 엉망이던 주방이 깨끗이 정리되고 마무리로 행주를 탁탁 털어서 너는 백자은의 표정에서 뿌듯함까지 엿보인다.


이에 대해 드라마 관계자는 “비록 연기지만 100점 만점 중 100점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설거지를 해냈다”며 “유이는 못하는 게 없다. 뭐든지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오작교 농장’에서 쫓겨났던 백자은이 뚝심 있게 다시 농장에 돌아와 텐트살이를 이어가는 가운데 박복자는 백자은을 ‘오작교 농장’에 다시 받아들이게 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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