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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재즈를 보다/ 제8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뮤지션 만나기(2)/ ‘스타우싱어(Stouxingers)’

올해도 자라섬에는 현재 재즈씬에서 가장 주목받으며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찾아온다.

자라섬을 라틴 재즈로 뜨겁게 달굴 Cubano Be, Cubano Bop : Poncho Sanchez And His Latin Jazz Band featuring Terence Blanchard(쿠바노 비, 쿠바노 밥 : 폰초 산체스 & 라틴 재즈밴드 feat. 테렌스 블랜차드), Nat King Cole(냇 킹 콜)의 친동생이자 스윙감 넘치는 보컬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Freddy Cole(프레디 콜), 폭발적인 가창력과 환상적인 팀웍을 자랑하는 10인조 훵크 소울 밴드 Tower of Power(타워 오브 파워), 북구 노르웨이의 서정적 피아니즘의 극치를 보여 줄 Ketil Bjørnstad(케틸 비외른스타드)와 더불어 현대 재즈 피아노의 정수로 평가받는 여성 피아니스트 Geri Allen(제리 알렌)이 신나는 탭댄서와 함께하는 Timeline Band(타임라인 밴드) 등이 헤드라이너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우드’ 연주자 Dhafer Youssef (다퍼 유세프), 대가들이 사랑하는 이스라엘 출신의 젊은 색소포니스트 Eli Degibri(엘리 데지브리), 피아노와 트럼펫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멜로디와 깊은 해석이 기대되는 듀오 Danilo Rea & Flavio Boltro(다닐로 레아 & 플라비오 볼트로), 트럼펫터이면서도 다양한 리듬과 사운드로 자라섬을 몽환적이고도 화려하게 수놓을 Eric Vloeimans(에릭 블로이만스), 팻 메시니의 뒤를 잇는 기타리스트로 평가 받는 Kurt Rosenwinkel (커트 로젠윈클)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연주자들이 국내 재즈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제4회 자라섬국제재즈콩쿨 우승자인 김나현이 페스티벌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는 것을 시작으로, 최선배 with 조윤성 챔버 소사이어티, 가리온 with 소울 스테디 락커스, 지브라 (JK 김동욱 재즈 트리오), 배장은, 이지영, 김창현 등 최고의 국내 아티스트들도 가세하여 자라섬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 스타우싱어(Stouxingers)

“인간의 목소리만큼 다양한 소리를 내는 악기는 없습니다”

다섯명의 남성 보컬리스트와 1명의 여성 보컬리스트로 이루어진 독일의 6인조 아카펠라 그룹 스타우싱어의 리더인 Michael Eimann은, 스타우싱어를 소개하면서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노래와 비트박스, 성대모사에 이를기까지 인간의 목소리로 할 수 있는 모든 것, 그리고 연기와 춤, 각종 퍼포먼스를 결합하여 재즈, 팝, R&B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스타우싱어는, 그 독특한 컨셉과 출중한 실력으로 2008년 아카펠라계의 그래미상이라 할 수 있는 CARA(Contemporary A Cappella Recording Award)의 ‘재즈곡’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매 공연마다 독특한 컨셉으로 완변하게 짜여진 무대를 선보이는 스타우싱어는, 지난해 부터 ‘Vocal Virus!!’라는 제목의 새 프로그램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돌며 공연중이다. 이번 자라섬에서는 또 어떤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글 :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파이낸셜뉴스 fn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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