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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제작진 중징계, 감봉에 정직까지 MBC 노조 ‘반발’


MBC가 ‘PD수첩’ 제작진 5명에게 중징계를 내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

20일 MBC는 ‘PD수첩-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편의 제작진 조능희, 김보슬 PD에게 정직 3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더불어 송일준, 이춘근 PD에게도 감봉 6개월이라는 처분을 내렸으며 당시 시사교양국장이었던 정호식 외주제작국장에게는 감봉 3개월을 처분했다.

이에 MBC 노조는 즉각 반발에 나섰다.
‘PD 수첩’ 제작진 중징계는 이미 대법원에서 무죄를 판결한 바 갑작스런 중징계에 외압의 결과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어 MBC 노조는 이번 사안에 대해 인사위원회에 재심청구와 더불어 징계 무효소송등 대응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PD 수첩’은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위험성을 왜곡, 과장 보도해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명예훼손 혐의등으로 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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