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는 못살아’가 한국-오만전으로 한 시간 늦은 11시로 편성됐다.
21일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가 오후 7시 45분에 있는 2012 런던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오만전으로 원래 방송시간인 오후 10시에서 한 시간 미뤄진 오후 11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1일 방송되는 MBC ‘지고는 못살아’ 9회에서는 본격 이혼 소송에 들어간 은재(최지우 분)와 형우(윤상현 분)가 서로의 빈자리를 느끼고, 서로에 대해 그리워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은재에 이어 형우의 지난 상처가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끌 예정.
형우는 교통사고로 동생을 잃고 본인도 부상을 입은 채 빈소를 찾아 폭풍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지난 18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의 장례식장에서 윤상현은 폭풍오열을 해야하는 격한 감정 장면으로 그 동안 가벼운 캐릭터 연기를 생각할 때 윤상현에게 쉽지 않은 촬영이 예상 되었다.
그러나 윤상현은 지금껏 보지 못했을 정도로 깊게 역할에 몰입하여 단 한번에 감독의 OK 사인을 받았다고.
한편, 법적 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지고는 못살아’는 드라마 내용 외에 소소한 법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시청자에게 전달해주면서 시청률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보스를 지켜라’ 최강희, 지성 향한 애틋한 ‘폭풍 백허그’▶
'지못살' 윤상현 폭풍오열, 가벼운 캐릭터 실종 "진지해"▶
한국 vs 오만전 중계, '불굴의 며느리'- ‘하이킥3’ 결방▶
현진영 우울증 고백, “우울증 심해 정신병원 입원” 충격▶
빈대녀 방송조작 논란, “방송내용 ‘빈대녀’ 본인이야기 맞다”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