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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주부스트레스, "이사했는데 난방 배관 터졌다" 몸살투혼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가 주부 스트레스로 인한 몸살 투혼으로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조용필 스페셜에서 7라운드 2차 경연 가운데 조용필이 직접 방문해 가수들의 격려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조용필의 방문으로 ‘나가수’ 출연진들을 모두 바짝 긴장하게 만든 가운데 유독 컨디션이 저조한 김윤아가 눈에 띄었다.

MC 윤종신이 “김윤아 씨 컨디션이 안 좋아 보인다”라고 하자 김윤아는 “몸살감기에 걸려서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이 “지난 경연 때 1등 하고 긴장이 풀렸냐?”라고 질문하자 김윤아는 웃으며 “사실은 얼마전에 이사를 했는데 난방 배관이 터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다른 것보다 주부로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윤아는 이날 조용필의 가장 최근 1991년 발표된 ‘꿈’을 선곡, 자우림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중간점검에 앞서 김윤아는 “뮤지컬이나 영화에서 시골에서 꿈을 가지고 도시로 온 순진하지만 큰 꿈을 품은 소녀의 시점으로 재해석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또 조용필이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곡을 선곡해 김윤아는 “큰일났다”고 약간의 부담을 가졌지만 폭발적인 가창력과 곡의 재해석으로 저조한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몸살투혼을 벌여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용필이 박정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로 1위를 차지했던 무대를 언급하며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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