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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이문세, 결혼 반대에 아내와 가출 보름간 전국여행


가수 이문세가 아내와 결혼을 위해 가출한 사실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이문세는 결혼 전 처가에서 반대가 심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와의 결혼 전 러브스토리를 전한 이문세는 당시 서울대학원장, 이화여대학장이셨던 처갓댁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무남독녀 아내의 공부를 위해 결혼을 반대했다고 털어놨다.

이미 어릴 때부터 유학을 계획하셨던 장인 장모는 이문세의 등장이 달갑지 않았던 것.

결국 유학길에 오른 아내를 6개월만에 데리고 들어온 이문세는 아내의 부모님 앞에 무릎을 꿇고 결혼허락을 구했지만 노하신 두분께서는 결코 허락해 주지 않으셨다고.

이에 이문세는 아내와 집을 나오기로 결심하고 각자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온 두 사람은 보름 정도 전국을 여행했다고 밝혔다.


이문세는 현재 아내는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가 가장 행복했고 이문세가 가장 멋있었다”고 한다며 그 당시의 행복한 시절을 회상했다.

더불어 이문세는 두 사람의 가출 사실에 처가에서는 진정한 사랑을 인정하고 결혼을 승낙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의 몰래온 손님으로 한고은이 등장해 이문세를 비롯,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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