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잉의 차세대 민항기 B787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공동운영본부는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오는 10월 18일부터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1’에 B787이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꿈의 여객기란 뜻의 드림라이너(Dreamliner)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B787은 세계 양대 에어쇼인 판보르에어쇼와 파리에어쇼에 참가한 바 있고 아시아에서는 첫 참가다.
일본 항공사 전일본공수(ANA)가 B787을 도입해 다음달 26일 세계 처음으로 노선에 투입 운항할 계획이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SEOUL ADEX 2011)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고 B787 외에 미 걸프스트림의 G550, 캐나다 봄바르디아의 글로벌익스트림 등 비즈니스 제트기를 비롯해 80여종의 항공기 및 방위산업 장비가 전시된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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