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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가격 안정세, 두달새 30%↓ '주말은 바비큐 파티?'

‘금겹살’로 불릴 정도로 가격이 폭등했던 삼겹살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

28일 이마트는 국내 양돈농가에서 확보한 삼겹살 150t을 29일부터 100g당 15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2280원까지 올랐던 지난 7월 말과 비교해 30%가량 내린 금액이다.


롯데슈퍼도 제주도에 운영 중인 전용 농장에서 확보한 삼겹살을 28일부터 일주일간 100g당 1790원씩에 판매할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거래가를 보면 뼈를 발라낸 돼지고기 1㎏이 8월 말 6800원선에서 최근 4800원선으로 29.4%가량 떨어졌다.

이번 삼겹살 가격 하락은 추석 이후로 삼겹살 소비가 주춤하고 농가의 돼지 사육량이 점차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ofeel82@starnnews.com황호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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