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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만만세' 변정수, 배종옥에 물 뿌리며 '폭언세례'


'애정만만세' 변정수가 배종옥에게 물세례를 퍼부었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는 강재미(이보영 분)에게 강형도(천호진 분)가 2천만원을 준 사실을 알게 된 변주리(변정수 분)가 분개했다.

강형도의 병원에 찾아왔다가 강재미의 감사 문자를 보고 돈의 행방을 알게 된 변주리는 불같이 화를내며 오정희(배종옥 분)에게 전화를 걸어 "까페로 나오지 않으면 당신 딸에게 전화를 걸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오정희는 까페로 나와 변주리와 마주앉아 "대체 내 딸 전화번호는 어떻게 안거냐"라고 말을 했지만 변주리는 어떤 말도 듣지 않은 채 다짜고짜 오정희에게 물을 쏟았다.

물벼락을 맞은 오정희는 황당해했고 변주리는 "너 이런 핑계대면서 계속 오빠랑 만났지"라며 "너 이런식으로 만나면서 바람핀거 이제 다 알았다"고 쏘아붙였지만 오정희는 기가막혀하기만 했다.


계속된 변주리의 폭언에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른 오정희는 "네가 아무리 그래도 재미는 아빠랑 천륜이다"며 "아빠가 딸한테 돈 주는거 막을 수 없고 앞으로도 안 막을거다, 너도 자식 키우는 입장이니 잘알것 아니냐"라고 변주리를 몰아붙였다.

이어 오정희는 "이제 할말없으니 가보겠다"며 "아 그리고 강형도씨하고 나는 아무사이도 아니고 그 돈도 내 동생이 받은거다"라며 덧붙이고 나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불임 사실을 알게된 한정수(진이한 분)가 폭주하며 채희수(한여름 분)와 헤어져 강재미에게 재결합할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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